R)전통시장, 페이백 통해 활성화 시도

◀ＡＮＣ▶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즉시 지급하고
유튜브 생방송 판매에 나서며
소비자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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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을
제출하자 시장 이용권을 줍니다.

오는 29일까지 도내 11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2만 원당 5천 원씩
최대 4만 5천 원까지 시장 이용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 이용권을 받은 소비자들은
다시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합니다.

◀ＩＮＴ▶김명자/경기도 가평군
"공짜로 만 원이 생겼잖아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이거요? 여기서
쓰고 가야죠."

물건을 샀던 손님들이 다시 이용권을 들고
찾아오자 시장 상인들도 반가워합니다.

◀ＩＮＴ▶박명자/속초관광수산시장
"일석이조가 되죠. 팔고 영수증 가지고(갔다가) 손님들도 좋고 저희들도 좋아요.다시 판매를 하고 이건 가서 저희들이 환급을 받으면 되니까."

((이음말=배연환))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페이백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페이백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고,
되돌려받은 시장 이용권은 다음 달 4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과 강릉주문진종합시장,
동해북평민속시장, 양양전통시장,
춘천중앙시장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선아리랑시장과 강릉주문진건어물시장,
인제원통시장 등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유튜브 강원장터 채널을 통해 생방송 비대면 판매도
진행됩니다.

추석을 맞아 도내 각 지자체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는 등
침체된 지역 시장 살리기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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