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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15
◀ANC▶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부동의로 좌초된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행정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ND▶
◀VCR▶
양양군 숙원사업인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해 9월 16일,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마지막 보완 단계에서
'부동의' 결정을 내리며 좌초됐습니다.
양양군이 80여 일만에 환경부에 조정 신청을 냈지만 불수용 결정이 났고
지난해 12월 11일 중항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탭니다.
그동안 양양군에서 2차례 준비 서면을 내고
환경부 또한 2번의 답변서를 제출해 추석 이후 현지 실사와 구술 심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2015년 시범사업 선정 이후
초안 통과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등이
적법하게 진행된 사업을 '적폐'로 몰아가며
벌어진 과잉 처분이고
쟁점이 되는 산양 서식지 조사도 모자라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INT▶ 김철래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환경영향평가 본안도 통과하고 보완 단계에서 저희가 보기엔 정치적 이유로 부동의가 됐다는 것이 부당하다."
오색 주민들은 케이블카 부결 이후 말 그대로 잃어버린 1년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오색 지구 상업 시설은 50% 정도만 운영되고 그나마도 코로나19로 단체 버스 관광이 급감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후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체험형 휴식
공간을 만드는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사업도 늦어져
올해 연말까지였던 사업 기간이
내년까지 연장됐습니다.
타워주차장 등 주차장과 걷는길, 진입도로
확장 등 인프라는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지만
케이블카 하부정류장과 연계하려던 체험장,
쉼터 등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INT▶ 정준형 /양양군 오색2리 이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민들이. 흘림골도 지금 막혀있고 코로나19도 있고 그래서 여기 경제는 아주 최악이고요."
양양군 친환경케이블카추진위는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빼고 오색 지구 활성화를 말할수 없다며
시간 끌기를 그만하고 조속히 제대로된 결정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정준화/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장
"정부에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문제 가지고 질질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강원도민과 양양군민이 똘똘 뭉쳐서 정부를 상대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강원도청 케이블카 전담부서의
직제가 개편되며 논란이 있었지만
인원과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며
공동 대응에 임하고 있습니다.
40년 가까이 끌어온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맞을 지, 이대로 끝날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오색케이블카, #부결1년, #행정심판, #오색자연휴양체험지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부동의로 좌초된지 꼭 1년이 됐습니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행정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ND▶
◀VCR▶
양양군 숙원사업인 오색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해 9월 16일, 원주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마지막 보완 단계에서
'부동의' 결정을 내리며 좌초됐습니다.
양양군이 80여 일만에 환경부에 조정 신청을 냈지만 불수용 결정이 났고
지난해 12월 11일 중항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한 상탭니다.
그동안 양양군에서 2차례 준비 서면을 내고
환경부 또한 2번의 답변서를 제출해 추석 이후 현지 실사와 구술 심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2015년 시범사업 선정 이후
초안 통과와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등이
적법하게 진행된 사업을 '적폐'로 몰아가며
벌어진 과잉 처분이고
쟁점이 되는 산양 서식지 조사도 모자라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INT▶ 김철래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환경영향평가 본안도 통과하고 보완 단계에서 저희가 보기엔 정치적 이유로 부동의가 됐다는 것이 부당하다."
오색 주민들은 케이블카 부결 이후 말 그대로 잃어버린 1년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오색 지구 상업 시설은 50% 정도만 운영되고 그나마도 코로나19로 단체 버스 관광이 급감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노후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체험형 휴식
공간을 만드는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사업도 늦어져
올해 연말까지였던 사업 기간이
내년까지 연장됐습니다.
타워주차장 등 주차장과 걷는길, 진입도로
확장 등 인프라는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지만
케이블카 하부정류장과 연계하려던 체험장,
쉼터 등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INT▶ 정준형 /양양군 오색2리 이장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민들이. 흘림골도 지금 막혀있고 코로나19도 있고 그래서 여기 경제는 아주 최악이고요."
양양군 친환경케이블카추진위는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빼고 오색 지구 활성화를 말할수 없다며
시간 끌기를 그만하고 조속히 제대로된 결정을 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정준화/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장
"정부에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문제 가지고 질질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강원도민과 양양군민이 똘똘 뭉쳐서 정부를 상대로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강원도청 케이블카 전담부서의
직제가 개편되며 논란이 있었지만
인원과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며
공동 대응에 임하고 있습니다.
40년 가까이 끌어온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맞을 지, 이대로 끝날 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오색케이블카, #부결1년, #행정심판, #오색자연휴양체험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