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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14
◀ANC▶
강원랜드는 카지노 외에 골프장과 스키장 등
다른 시설을 일부 갖췄지만,
카지노 사업에 거의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
가칭 '강원랜드법'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법 신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17년 기준
강원랜드의 총 매출액은 1조 6천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95%인
1조 5천2백억원이 카지노 매출입니다.
스키장과 골프장, 호텔, 워터파크 등
관광레저시설이 있지만,
매출액은 고작 800억 원 남짓입니다.
[c.g] 카지노 복합리조트 시설이 있는
마카오,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도
카지노 사업 의존도가 10% 이상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가
명실상부한 복합리조트로서 자리잡으려면,
관광레저와 쇼핑 등 사업 투자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과
관광진흥법,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여러가지 규제에 묶여 있어
강원랜드의 자율 경영이 어렵습니다.
강원도는 이런 법 규정을 바꾸기보다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입니다.
가칭 '강원랜드법'은 최근 강원연구원에서
40개 조항으로 초안을 만들었는데,
향후 카지노 운영과 투자사업 방향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
"카지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복합리조트로서 투자 유치를 받거나, 성장을 하거나, 지원을 받거나 하는 내용들이 포괄적으로 담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10월 말까지 법안을 다듬어,
[c.g 완판]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 신설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칭 '강원랜드법' 신설은
2025년 만료되는 폐특법 시한의 폐기가
전제돼야 한다며 폐특법 개정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폐특법 시한이 사라져,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라는
독점적 지위가 계속 유지돼야,
투자 재원 확보 등
복합리조트 육성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다른 시도에서
내국인 카지노 유치를 계속 노리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에서
폐특법 시한 연장이나 폐기에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법 신설이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배광우)
◀END▶
#폐특법 시한 폐기, #강원랜드법 신설
강원랜드는 카지노 외에 골프장과 스키장 등
다른 시설을 일부 갖췄지만,
카지노 사업에 거의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업 구조를 바꾸기 위해
가칭 '강원랜드법'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법 신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17년 기준
강원랜드의 총 매출액은 1조 6천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95%인
1조 5천2백억원이 카지노 매출입니다.
스키장과 골프장, 호텔, 워터파크 등
관광레저시설이 있지만,
매출액은 고작 800억 원 남짓입니다.
[c.g] 카지노 복합리조트 시설이 있는
마카오,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도
카지노 사업 의존도가 10% 이상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랜드가
명실상부한 복합리조트로서 자리잡으려면,
관광레저와 쇼핑 등 사업 투자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과
관광진흥법,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여러가지 규제에 묶여 있어
강원랜드의 자율 경영이 어렵습니다.
강원도는 이런 법 규정을 바꾸기보다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입니다.
가칭 '강원랜드법'은 최근 강원연구원에서
40개 조항으로 초안을 만들었는데,
향후 카지노 운영과 투자사업 방향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이원학 /강원연구원 박사
"카지노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복합리조트로서 투자 유치를 받거나, 성장을 하거나, 지원을 받거나 하는 내용들이 포괄적으로 담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관계자는 10월 말까지 법안을 다듬어,
[c.g 완판]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법 신설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칭 '강원랜드법' 신설은
2025년 만료되는 폐특법 시한의 폐기가
전제돼야 한다며 폐특법 개정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폐특법 시한이 사라져,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라는
독점적 지위가 계속 유지돼야,
투자 재원 확보 등
복합리조트 육성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다른 시도에서
내국인 카지노 유치를 계속 노리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에서
폐특법 시한 연장이나 폐기에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법 신설이 순탄치는 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배광우)
◀END▶
#폐특법 시한 폐기, #강원랜드법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