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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04
◀ANC▶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가 남북 교류사업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오늘
통일부에 건의했는데요.
국제행사 개최 때마다 남북 공동 개최안이
나오고 있는데, 야당의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찾아갔습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건의하기 위해섭니다.
개회식은 우리나라에서, 폐회식은 북한에서
여는 공동 개최가 힘들면,
평창올림픽 때처럼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거나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SYN▶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래 올림픽 이름은 도시 이름으로 쓰도록 돼 있습니다. 근데 도 이름으로 쓴 건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장관님께서 남북 강원도가 공동 주최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시면 큰 영광이 되겠습니다."
이 장관은 강원도가 다시 한 번 평창올림픽의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SYN▶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제2의 평창의 기적, 이런 것들을 청소년올림픽을 통해서 평화올림픽으로 다시 한 번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는, 중단된 남북교류 사업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과 북한 수해 피해 지원,
화살머리 평화기념관 건립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개성공단 폭파 등
경색된 남북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구상이라고 비판합니다.
경원선 등 남북을 연결하는 SOC 사업도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외에는 진척이 없습니다.
◀INT▶ 윤민섭 /정의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남 강원도와 북 강원도가 어떻게 협력을 해나갈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지금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것은 행사성이나 이벤트성 행사로..."
2024년 1월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는
조직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클로징] 올림픽 때마다 나오는 남북 공동 개최가 이번에는 성사될 지, 그리고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에 물꼬가 트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가 남북 교류사업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오늘
통일부에 건의했는데요.
국제행사 개최 때마다 남북 공동 개최안이
나오고 있는데, 야당의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찾아갔습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건의하기 위해섭니다.
개회식은 우리나라에서, 폐회식은 북한에서
여는 공동 개최가 힘들면,
평창올림픽 때처럼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거나
일부 종목을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SYN▶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래 올림픽 이름은 도시 이름으로 쓰도록 돼 있습니다. 근데 도 이름으로 쓴 건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장관님께서 남북 강원도가 공동 주최할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시면 큰 영광이 되겠습니다."
이 장관은 강원도가 다시 한 번 평창올림픽의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SYN▶ 이인영 /통일부 장관
"제2의 평창의 기적, 이런 것들을 청소년올림픽을 통해서 평화올림픽으로 다시 한 번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는, 중단된 남북교류 사업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과 북한 수해 피해 지원,
화살머리 평화기념관 건립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개성공단 폭파 등
경색된 남북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구상이라고 비판합니다.
경원선 등 남북을 연결하는 SOC 사업도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외에는 진척이 없습니다.
◀INT▶ 윤민섭 /정의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남 강원도와 북 강원도가 어떻게 협력을 해나갈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지금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것은 행사성이나 이벤트성 행사로..."
2024년 1월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는
조직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클로징] 올림픽 때마다 나오는 남북 공동 개최가 이번에는 성사될 지, 그리고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에 물꼬가 트일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