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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증병상·응급실 부족..생활치료시설로 해결?

2020.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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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9-02
◀ANC▶
현재 도내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단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응급실을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하면서
응급 진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의료 현장에서는 생활치료센터의 조기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현재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여유병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증환자 치료가 가능한
강원대병원 15개와 원주세브란스병원 4개 병상
모두 채워진 상태.

하지만, 일반 병상과 달리 중증환자 병상은
장비와 전문 인력 확충 문제 등으로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이미나 / 원주시 보건소장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체 문제이기 때문에 고령환자가 많이 늘고 있어서,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당장 중증환자 병상을
늘릴 수 없다면, 한정된 의료진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증, 무증상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시설을
조기에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근 교수 / 세브란스기독병원
"중증·위중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보고, 중등증은 의료원에서 보고, 그것보다 증상이 없는 경증이라든가 무증상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를 열어서 관리함으로써 의료자원이 잘 배분돼서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응급 의료 분야 공백도 문제입니다.

원주의료원 응급실은 코로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전환되면서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

(S/U)모든 응급환자들이 이곳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보니,
응급진료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입니다.

생활치료시설로 경증·무증상 환자들이
이송되고, 원주의료원이 응급실을
다시 가동해야 응급환자가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몰려 과부하가 걸리는 걸
막을 수 있다는 게 지역 의료계의 진단입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생활치료시설 지정을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에게
병상이 부족할때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이미 약속을 해놓은 상태여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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