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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투/코로나19 진정세.. 방역 위협은 계속

2020.08.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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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31
◀ANC▶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19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확진자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은 여전히 쉽지 않은데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8일 시작된
원주 무실동 체육관발 집단감염을 포함해
8월 대규모 확진으로 지금까지 도내에서
110여 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이 기간 원주의 확진자는 80명을 넘겨
전체의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점차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지만
방역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여전합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대표적입니다.

이전까지 두 명에 불과했던 깜깜이 확진이
이번 대규모 감염 기간에 원주에서만
9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상태에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된 겁니다.

원주시는 이들의 GPS 위치정보와
카드 사용 내역을 협조받아 증상이
나타나기 보름 전까지 동선을 확인하고
있지만, 확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INT▶조유미 / 원주시 역학조사팀
"(CCTV) 하루를 보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나서)
확진자 분이 진술한 내용과 동일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요, 그거에 의해서
어긋나는 진술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재조사하는 과정을 거치고"

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 여전히
검사에 협조하지 않는 이들도 남아 있습니다.

정부의 GPS 분석에 포함된 검사대상 124명
가운데 43명은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고,

이 가운데 19명은,
"14일이 이미 지났는데 감염 가능성이
있겠느냐"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주시는 이들을 고발할지
강원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가격리 중에 무단 이탈한
격리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24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원주의 40대가
지난 20일 휴대전화를 끈 채
경기도 가평의 펜션에 머무르다
이튿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지난 28일에는 원주의 60대가
자가격리를 하다 승용차를 몰고
1시간 가량 무단이탈해 적발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도내에서는 모두 7명이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고발됐습니다.

한때 두자리 수를 넘나들던 하루 확진자는
두세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깜깜이 환자 증가에 검사거부와 자가격리
위반까지 위험요소는 여전합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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