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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LH 취약계층 주거지원 한다더니?

2020.08.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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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31
◀ANC▶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에서는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집을 보여주고 하자보수는 나몰라라해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
입구부터 곰팡이가 가득합니다.

낡은 신발장 아래 타일을 따라 검은 얼룩이
이어지고
부엌과 거실에도 결로 흔적이 있습니다.

베란다는 상태가 더 심각해
아예 물바다로 변해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과 함께
뿌연 물이 거실 안까지 들어차 있습니다.

LH강릉주거복지단이 영구임대 주택을 신청한 장애인 김모 씨 가족에게 들어가 살라며 보여준 집입니다.

2년 전에 하자 보수가 완료됐다는 설명과는
딴판인 상태를 보고
김 씨 가족은 황당하기만 합니다.

◀INT▶ 김모 씨 가족
'그 집은 하자 보수를 했기 때문에 자기네들도 어쩔수 없다. 그리고 집을 입주하든지 아니면 기약없는 다음 집을 기다리든지..'

LH에서는 입주나 퇴거 신청 접수와 처리는
강릉에서 하지만
하자보수는 원주에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일단 하자보수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해결이 안되면 다른 집에 입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강릉의 경우 관할구역이 영동권 전체로
넓은반면 담당자는 1명뿐이어서
입주 전 모든 집의 상태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INT▶ LH 관계자
'집 상태가 정말 엉망이고 했다면 다시 재보수에 들어갈 사항인 것 같습니다. 크게 문제점이 발생됐다면 입주자분이나 장애인분이 요청을 하시면 되는데..'

취약계층을 위해 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고 5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

주거 복지라는 취지에 맞게
공급하려는 주택을 제대로 관리하고 안내하는 세심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LH영구임대, #하자보수, #입주전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