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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춘천 첫 ASF 멧돼지 폐사체 발견

2020.08.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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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27
◀ANC▶
춘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사람은 코로나, 가축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인데요.

각종 제한 조치로 힘겨워하는 양돈농가들은
농장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춘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곳은 사북면 오탄리입니다.

민간인통제선 밖 광역 울타리 안입니다.

지난 23일 마을 주민이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한 지 3일 만에 춘천에서 처음으로 확진이 나왔습니다.

◀INT▶ 이연자 /최초 발견 주민

폐사체 발견지점은 기존 발생 지점인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에서 남동쪽 6.7㎞ 지점입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입니다. 산 속이
아니라 이렇게 민가와 가까운 산책로 입구에서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지역 인근 도로 등 일대를
소독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최원종 /강원도 ASF방역 담당

발견지점 반경 10㎞의 방역대에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춘천은 1개, 화천은 7개 양돈농가가 해당됩니다.

사육 돼지 수는 1만 1천 마리입니다.

양돈농가들은 이미 멧돼지 사이에서는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농가가 뚫리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전화INT▶
"이동 제한, 각종 그런 조치들 때문에 생산성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고...태어난 돼지 한 마리라도 죽이지 않고 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픽] 이번 춘천 발생으로 도내 ASF 감염 멧돼지 발생지역은 철원과 양구, 인제 등 모두 6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총 331건 가운데 화천이 279건으로 80%를 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어느덧 1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양돈농가들은 하루 속히
전염병 사태가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