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 양양 '서핑' 빅데이터 분석한다

◀ＡＮＣ▶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 서핑을 즐기고,
서핑객들의 소비 유형은 어떤 지
통계를 내기로 했습니다.

통계 자료는 4계절 서핑관광 활성화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 각지에서 양양을 찾는 사람들의 관문인
양양종합터미널.

젊은 여행객들의 방문 이유는
단연 '서핑'입니다.

이른바 '서핑 성지'를 체험하고
가까운 강릉, 속초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을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ＩＮＴ▶ 이채성 /울산광역시
'서핑의 성지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서핑을 하려고 처음에 계획을 잡았는데 서핑을 못하게 되더라도 양양에 가면 할 게 많을것 같다고 해서 양양으로 왔습니다.'

실제로 올 여름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해수욕장 운영실적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죽도, 인구, 기사문 등 서핑 해변은
다른 곳보다 감소폭이 적었습니다.

양양군은 지난 2008년부터
서핑샵이 하나 둘 생기면서 시작된 서핑 문화가 최근 3~4년새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활성화 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T와 함께 최근 3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해
서핑 해변 이용객 추이와 체류기간, 숙박유형, 지출, SNS 키워드 등을 분석하고
지역의 서핑 관련 스타트업과도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ＩＮＴ▶최상균 /양양군 관광레포츠담당
'계절별로 치우쳐 있는 관광 패을 겨울철까지 관광 비수기라고 하는 겨울철까지 확산을 하고자 여러가지 방안을 시도해 보려고 하는데...'

또,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규모 관광 경향이 늘 것으로 보고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련 인프라 투자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서핑 해변과 인접한 현남면 지경리,
북분리 등 등록 캠핑장이 있는 소규모 해변은 올해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 시도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보다 세밀한 관광 마케팅 전략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ＥＮＤ▶
#양양 #서핑 #빅데이터분석 #관광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