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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8-24
◀ANC▶
불과 열흘 사이에 도내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말 신천지발 집단 감염
때와는 달리 경로도 다양해지고,
감염 속도도 급속도로 빨라졌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3일 속초 6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열흘동안 강원도의 확진자 숫자는
무섭게 불어났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휴가 중에, 또는 집에 돌아간 뒤에
확진자가 됐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지난 15일에 있었던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산발적으로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원주 무실동 체육관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급속하게 확산됐습니다.
코로나19의 도내 확산은 지난 2월말
신천지발 집단 감염 이후 두 번째인데,
지난 번과는 감염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 CG1 -------------------
도내 첫 환자가 나왔던 2월 22일부터
사실상 마지막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나온
시점까지는 20일 가량이 걸렸지만
대부분 사태 초기에 몰렸습니다.
---------------- CG2 -------------------
이 기간 모두 29명의 확진자 가운데 18명이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고,
나머지도 신천지와 연관된 대구·경북지역
방문자나 신천지 확진자의 2차 감염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차단하는 작업이
한결 수월했던 겁니다.
--------------- CG3 --------------------
하지만 이번 재확산은 한층 난도가 높습니다.
동시다발로 여러 경로에서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방역당국이 이를 쫓아가기에도
여력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
게다가 무실동 체육관발 감염은
아직 진원지도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전염'입니다.
이미 경로가 밝혀진 광화문 집회는
전세버스에 탔던 명단이 확인돼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개인적으로 다녀온 사람들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아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
2월보다 더 강력하게 들이닥친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하려면,
잠시 느슨해진 생활 방역의 끈을
더 단단히 조일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ND▶
불과 열흘 사이에 도내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말 신천지발 집단 감염
때와는 달리 경로도 다양해지고,
감염 속도도 급속도로 빨라졌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3일 속초 6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열흘동안 강원도의 확진자 숫자는
무섭게 불어났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휴가 중에, 또는 집에 돌아간 뒤에
확진자가 됐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지난 15일에 있었던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산발적으로 나왔습니다.
결정적으로 원주 무실동 체육관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급속하게 확산됐습니다.
코로나19의 도내 확산은 지난 2월말
신천지발 집단 감염 이후 두 번째인데,
지난 번과는 감염 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 CG1 -------------------
도내 첫 환자가 나왔던 2월 22일부터
사실상 마지막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나온
시점까지는 20일 가량이 걸렸지만
대부분 사태 초기에 몰렸습니다.
---------------- CG2 -------------------
이 기간 모두 29명의 확진자 가운데 18명이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고,
나머지도 신천지와 연관된 대구·경북지역
방문자나 신천지 확진자의 2차 감염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차단하는 작업이
한결 수월했던 겁니다.
--------------- CG3 --------------------
하지만 이번 재확산은 한층 난도가 높습니다.
동시다발로 여러 경로에서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방역당국이 이를 쫓아가기에도
여력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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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무실동 체육관발 감염은
아직 진원지도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전염'입니다.
이미 경로가 밝혀진 광화문 집회는
전세버스에 탔던 명단이 확인돼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개인적으로 다녀온 사람들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아 여전히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황.
2월보다 더 강력하게 들이닥친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하려면,
잠시 느슨해진 생활 방역의 끈을
더 단단히 조일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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