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학력격차 줄이기, 기초학습지원 확대

◀ＡＮＣ▶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이 제한되면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늘고, 학력 격차가 생긴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위한
학습지원단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현장에 맞는 교재 개발과 집중 캠프 등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방과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독서 프로그램.

초등학생들이 전날 읽은 책을 발표하고
오늘 읽을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눕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는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학습지원단 프로그램의 하나인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합니다.

학교에서 이른바
천천히 배우는 아이들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
1대1 진단 평가를 실시하고
수준에 따라 학습을 지원합니다.

◀ＩＮＴ▶ 손은주 /강릉교육지원청 학습지원단
'(방역 때문에) 방문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방문하지 못하는 곳도 있어서 전부다 지원할 수 없는 상황이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 좀 힘들어하는 것이 있는데 그래도 선생님들이 나와서 열심히 지원하고 있으니까...'

학습지원단은 과거 은퇴 교원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범했지만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개별 지도 중요성이
커지면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어려워지면서, 더욱 바빠졌습니다.

40여 명의 강릉 학습지원단 순회 교사들은
수업 틈틈이 전문성 강화 심화 연수를 받고

현장에서 사용할 교재도
직접 머리를 맞대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읽기 유창성을 중점으로
교재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선일/동원대 교양학과 교수
'유창성이 좋아진다는 의미는 사실 우리가 읽기 이해라고 하는 결과적으로 학습의 궁극적 목적이 되는 읽으면 이해하고 이게 무슨 말인지 충분히 습득하는 읽기 이해력이라는 부분의 바로 밑단계에 있는 것이고..'

지난달 한글 해득 전수조사에선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초등학생 비율이
1년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 교육청은 한글책임교육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수학,영어까지 책임교육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개별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습지원단에 대한 양적, 질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양성주,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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