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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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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8-21
◀ANC▶
원주시 무실동 체육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벌써 20명째인데, 아직까지 감염경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술과 체조를 결합한 운동 '마샬아츠'를
가르치는 원주의 한 체육관.
출입문이 굳게 잠긴 채 폐쇄됐습니다.
회원 41명이 등록된 이곳에서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확진된 고등학생 회원을 시작으로,
다음날엔 이 학생의 아버지.
그리고 어제는 관장과
회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확진자가 더 늘어
체육관 회원 5명이 또 추가로 확진됐고,
가족과 지인 등 6명의
n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또다른 20대 수강생 1명도
직장이 있는 충주에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이 체육관을 거점으로 감염됐습니다./
체육관 관장과 회원으로만 따지만 42명 가운데 13명, 무려 30.9%가 확진된 겁니다.
그런데 전체 확진자 가운데는
대면 접촉이 많은 강원랜드 직원과
태권도장 관장까지 있어 더 걱정입니다.
◀ st-up ▶
특히 초등학생이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 관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생들의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INT▶ 원수연 / 원주시 단계동
"그렇게 되면 애들 학교 등교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되죠."
아직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원창묵 원주시장
"31번 확진자보다
먼저 감염된 사람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는 건데, 저희가 그 전까지도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나흘 만인 오늘에서야 체육관 상호와
해당 상가 건물을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만
키웠다는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원주시청 홈페이지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 E N D ▶
원주시 무실동 체육관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벌써 20명째인데, 아직까지 감염경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무술과 체조를 결합한 운동 '마샬아츠'를
가르치는 원주의 한 체육관.
출입문이 굳게 잠긴 채 폐쇄됐습니다.
회원 41명이 등록된 이곳에서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확진된 고등학생 회원을 시작으로,
다음날엔 이 학생의 아버지.
그리고 어제는 관장과
회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확진자가 더 늘어
체육관 회원 5명이 또 추가로 확진됐고,
가족과 지인 등 6명의
n차 감염까지 확인됐습니다.
또다른 20대 수강생 1명도
직장이 있는 충주에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이 체육관을 거점으로 감염됐습니다./
체육관 관장과 회원으로만 따지만 42명 가운데 13명, 무려 30.9%가 확진된 겁니다.
그런데 전체 확진자 가운데는
대면 접촉이 많은 강원랜드 직원과
태권도장 관장까지 있어 더 걱정입니다.
◀ st-up ▶
특히 초등학생이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 관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원생들의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INT▶ 원수연 / 원주시 단계동
"그렇게 되면 애들 학교 등교도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되죠."
아직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졌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원창묵 원주시장
"31번 확진자보다
먼저 감염된 사람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는 건데, 저희가 그 전까지도
조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지
나흘 만인 오늘에서야 체육관 상호와
해당 상가 건물을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만
키웠다는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원주시청 홈페이지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접속 장애를 겪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 E N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