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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19 동선 공개, 접촉자 찾기 비상

2020.08.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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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8-21
◀ANC▶
휴가 절정기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강릉을 방문하지 않을까 우려가 높았는데요,

실제 8명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택시 승객과 카페 방문객을 찾아 나선 한편,
집회 참가자들에게도 자발적 검사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2일 용인 189번 확진자가
강릉 썬크루즈호텔을 방문한 이후,
50대 호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휴가 기간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강릉 동선이 연이어 공개된 가운데
강릉시가 접촉자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릉의 60대 택시 기사는
지난 15일 송파구 141번 확진자와 식사한 뒤
지난 16일과 17일 택시를 운행했습니다.

이 기간에 택시 이용 건수는
카드 83건, 현금 24건 등 107건에 달합니다.

강릉시는 택시 이용객을 찾고 있지만,
오후 2시 현재 이용객은 38명만 확인됐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어제)
"택시라는 공간이 작은 공간이어서, 마스크를 썼다 할지라도 에어컨을 틀면 접촉의 가능성이 굉장히, 감염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원주 31번과 33번 확진자가
강릉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을 방문하면서

당일 오전 10시 49분부터 오후 4시 47분까지
해당 카페에서 현금으로 결제한 방문객들을
확인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8월 휴가 기간 이후
고양시 104번 확진자, 서초구 85번 확진자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강릉을 다녀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시민들은 강릉시의 확진자 동선 공개가
한참 뒤에 이뤄지고, 업소명도 비공개로 하는 것에 소극적 행정이라는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는
강릉 지역에서만 80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까지 73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르고, 접촉자도 급격히 늘면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강릉 지역 자영업자
"음식점이잖아요. 그러니까 엄청 불안하죠. 이 손님이 또 코로나에 걸리신 분은 아닐까, 혹은 또 제가 택시를 타도 이 기사님이 혹시나 코로나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닐까..."

강릉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현금 결제의 경우 사업자들은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강릉동선, #현금영수증, #택시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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