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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8-20
◀ANC▶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하는 걸 막아야 하는데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문자들이 검사를 기피하거나 정보 제공에 협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원도는 최근에 수도권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지난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지난 8일 경북궁 집회 참가자입니다.
삼척시의 경우는 기간을 훨씬 짧게 잡아 내일(21)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INT▶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동행한 사람들이 서로 연락이 가능할 거라고 판단이 돼서 짧은 기간에도 충분히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틀간의 기간을 드렸고요."
행정명령 이전에 삼척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12명, 검사를 독려하는 방역당국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삼척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 15일 버스가 동원되는 등 집회 참가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어렵게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검사자들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방역이 한계에 부딪히자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INT▶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동행하신 분들에 의하면 아직도 여러 분이 감염병 검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조속히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감염병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행정명령 해당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고의로 거부하면 고발당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감염병을 전파할 경우에는 관련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코로나19 #광화문집회 #삼척 #행정명령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하는 걸 막아야 하는데 방역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문자들이 검사를 기피하거나 정보 제공에 협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원도는 최근에 수도권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지난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지난 8일 경북궁 집회 참가자입니다.
삼척시의 경우는 기간을 훨씬 짧게 잡아 내일(21)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INT▶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동행한 사람들이 서로 연락이 가능할 거라고 판단이 돼서 짧은 기간에도 충분히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 이틀간의 기간을 드렸고요."
행정명령 이전에 삼척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12명, 검사를 독려하는 방역당국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삼척시는 이들을 통해 지난 15일 버스가 동원되는 등 집회 참가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어렵게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검사자들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방역이 한계에 부딪히자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INT▶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동행하신 분들에 의하면 아직도 여러 분이 감염병 검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조속히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감염병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행정명령 해당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고의로 거부하면 고발당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감염병을 전파할 경우에는 관련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코로나19 #광화문집회 #삼척 #행정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