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원주 체육관 이용자 6명 무더기 2차 감염

2020.08.20 20:30
230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8-20
◀ANC▶
어제 확진된 원주 31번째 확진자와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접촉해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에서 34번째부터 39번째 확진자까지
오늘만 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31번째 확진자 고등학생이 지난 12일에
무실동의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했던
사람들로, 이 체육관의 대표인
강사 1명과 10대와 20대 회원 5명입니다.

다행히 이들 가운데 10대 1명은 홈스쿨링,
나머지 4명은 타 지역 대학생이어서
지역 학교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이 체육관에 다닌 회원 41명은
모두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날 아들과 체육관에 함께 갔던
33번째 확진자 아버지도 잠복기에
문막읍의 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과 18일에 각각 서너시간씩 운동했고,
17일에는 샤워만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헬스장 이용자 37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s/u) 애초에 31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는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 진행됐는데,
이 범위를 한참 벗어난 감염 사례인 겁니다.

31번째 확진자가 처음 증상이 있었던 건 17일.

이에 따라 처음 역학조사는 15일과 16일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동선이 나오지 않자
방역당국은 뒤늦게 조사 범위를 확대했고,
12일에 운동을 한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역학조사 인력 부족으로 이틀까지만
조사하게 했던 지침이 독이 된 겁니다.

그 사이 일주일 동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자유롭게 지역을 활보했고,

이제는 지역 감염의 본격적인 확산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