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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흠.흠.엣헴.엣헴. 많이 뻘쭘하지만...

사연과 신청곡
20-08-19 09: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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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든입니다.
 
햇살 가득한 뜨거운 아침이네요.
 
어제 오발다방 홍성구님 라이브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글 남깁니다.
 
첨에 귀뚜라미라고 했을 때 설마 했는데, 전주 들으니 그 귀뚜라미 맞네요.
완전 심쿵! 첫소절부터 심장에 팍 꽂힘!
안치환님의 귀뚜라미가 조금 외로우면서도 강한 의지의 귀뚜라미라면,
홍성구님의 귀뚜라미는 차분히 가을을 기다리는 다소곳하고 예쁜 귀뚜라미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이 찾아오면은,
유튜브에 나오는 그 어떤 커버 영상보다도 잘 부르는, 기분 좋고 신나는,
홍성구.성스리.최용철 세 분의 예전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좋다... 조으다... 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연주와 노래였습니다.
 
인천아낙네님이 얘기했듯이,
라이브 공연이든 어떤 공연이든 접하기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코너.
다른 방송에서는 라이브 실황곡을 틀어주면서 공연장 분위기를 느껴보라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우리의 오발은 찐 라이브로 청취자를 감동시켜주네요.
 
성스리님, 최용철님,
그리고 홍성구님과 김성춘님,
부스 밖에  몰래 숨어있을 '아름다운 구속'님.
항상 응원합니다.
 
때로는 무심한 듯,
때로는 과격한 듯,
물고 뜯고 질척거려도,
내일이 또 기다려지게 만드는 오발 가족 분들.
 
사랑합니다~♡
 

#오후의발견  #성스리  #최용철 #홍성구  #Coffee_for_you #오늘의커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