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 쓰레기 더미에 뒤덮인 소양호 상류

2020.08.14 20:30
58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8-14
◀ANC▶
50일 동안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춘천 소양강댐 상류가
쓰레기 더미로 뒤덮였습니다.

25톤 대형화물차 1만 대 분량에 달하는
나뭇가지와 수풀, 생활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실정입니다.

박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기나긴 장마가 휩쓸고 지나간 소양강댐 상류.

거대한 쓰레기더미가 수면을 뒤덮고 있습니다.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수풀,
생활쓰레기가 뒤엉켜 어디가 물이고 땅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소양강댐 상류로 유입된 장마철 쓰레기는
2만 6천 세제곱미터, 25톤 화물차 1만 4백대
분량입니다.

비교적 유속이 느린 양구대교에서
배로 쓰레기를 모아 중장비로 걷어내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음말=박민기 기자))
쓰레기가 하류로 흩어지지 않도록 자체 제작한 포집망을 만들어 수거하고 있지만, 모든 쓰레기를 수거하려면 보름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유물이 썩거나 가라앉을 경우 수질을 오염시키고 선박과 어망을 훼손하는 등 또다른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임영빈/양구 남면
어부들한테 이 부유물들이 어민들한텐 참 안 좋습니다. 정치망 같은 그물이 끊어져 나가고 그물들, 어민들한테 피해가 많지요.//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 곳
소양강댐 상류에서 수거한 쓰레기만해도
야적장 하나를 가득 채운채 쌓여있습니다.

소양강댐관리단은 폐플라스틱과 고무,
비닐류를 분류한 뒤 나무류는 주민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INT▶ 임태근/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초본류 같은 경우는 재활용해서 퇴비화시켜서 재활용하고 목본류 같은 경우는 이렇게 잘라서 이렇게 주변 분들에게 난방용으로 지원...//

50여 일동안 쏟아진 장맛비에 3년 만에 수문을 열고 방류에 나선 소양강댐이 이번엔 끝없이
밀려드는 장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 E N D ▶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