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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8-04
◀ANC▶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주말
원주의 한 전원주택 조성 부지에
누군가 산업폐기물 3백 톤을
몰래 버리고 갔습니다.
인근 토양과 수질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데,
누가 버렸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된 부지 곳곳에
잿빛의 흙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보니 알루미늄으로 보이는 금속을
비롯해 온갖 폐기물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던 지난 주말 밤,
누군가 이곳에 덤프트럭 15대,
300톤 가량의 폐기물을 몰래 버리고 갔습니다.
◀INT▶ 전원주택단지 관리인
"출근하러 여기 와보니까, 연기가 나더라고요. 나는 안개인 줄 알고 있었는데, 와서 보니까 이런 쓰레기가 있었던 거죠."
폐기물에서는 지독한 화학약품 냄새도
올라옵니다.
금속 가공 공정에 많이 사용되는
카바이드로 추정됩니다.
◀INT▶ 장동현 / 전원주택단지 관계자
"코를 대 보니까, 카바이드 냄새가.. 우리 어렸을 때 물고기 잡을 때 카바이드를 넣으면 물고기가 죽듯이, 그런 악취가 아주 심하게 났습니다."
(S/U)최근 내린 많은 비에 오염 물질이
그대로 씻겨 내려가면서, 인근 토양과
수질 오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알루미늄 폐기물과 카바이드 냄새로 미뤄보면
금속 가공업체에서 나온 산업폐기물을
누군가 무단 투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주변에 CCTV가 없고, 인적도 드물어
누가 버렸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폐기물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주말
원주의 한 전원주택 조성 부지에
누군가 산업폐기물 3백 톤을
몰래 버리고 갔습니다.
인근 토양과 수질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데,
누가 버렸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된 부지 곳곳에
잿빛의 흙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보니 알루미늄으로 보이는 금속을
비롯해 온갖 폐기물들이 섞여 있습니다.
많은 비가 쏟아져 물난리가 났던 지난 주말 밤,
누군가 이곳에 덤프트럭 15대,
300톤 가량의 폐기물을 몰래 버리고 갔습니다.
◀INT▶ 전원주택단지 관리인
"출근하러 여기 와보니까, 연기가 나더라고요. 나는 안개인 줄 알고 있었는데, 와서 보니까 이런 쓰레기가 있었던 거죠."
폐기물에서는 지독한 화학약품 냄새도
올라옵니다.
금속 가공 공정에 많이 사용되는
카바이드로 추정됩니다.
◀INT▶ 장동현 / 전원주택단지 관계자
"코를 대 보니까, 카바이드 냄새가.. 우리 어렸을 때 물고기 잡을 때 카바이드를 넣으면 물고기가 죽듯이, 그런 악취가 아주 심하게 났습니다."
(S/U)최근 내린 많은 비에 오염 물질이
그대로 씻겨 내려가면서, 인근 토양과
수질 오염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알루미늄 폐기물과 카바이드 냄새로 미뤄보면
금속 가공업체에서 나온 산업폐기물을
누군가 무단 투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주변에 CCTV가 없고, 인적도 드물어
누가 버렸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폐기물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