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삼표 노동조합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ＡＮＣ▶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노동조합에서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백 고용노동지청은 노동조합의 면담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고용노동부 태백지청 앞에 삼표시멘트
노동 조합과 연대하는 단체들이 모였습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는 지난달 31일
협력 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1년여 동안
3건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사망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가 부적절하게 대응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할 것과
노동자 측이 참여하는 공동 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목격자들의 트라우마 치료와 함께
삼표시멘트 사업주 처벌도 바라고 있습니다.

◀INT▶이재형 지부장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삼표지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하는 것이고 사고 설비에 대해서 전면 작업 중지를 해야되는 것이고 지난 번 사고에서는 재발 방지 대책이 확고하게 수립되지 않았는데 (작업 중지)풀어줬기 때문에"

((이음말=배연환))
"노동 조합은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 감독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실시 여부도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청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고용노동지청 측에서는 지청장이 연가 중이며 사전 공문 발송이 없었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ＳＹＮ▶고용노동지청 관계자
"공식적으로 현재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어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다만, 노동 조합이 공문으로 면담을 요청하면 다음 주 중으로 면담 개최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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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사망 사고, #특별근로감독, #지청장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