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감바스
감바스
-
방송일자
2020-08-02
◀ANC▶
교육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내년도
강원도 중등 교사 정원을 대폭 감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농어촌 교육을
황폐화 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재배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7일 교육부가 1차 가배정한
강원도 교사 정원입니다.
초등교사는 7명이 늘었습니다.
반면 중등교사는 151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강원도의 작은 중·고등학교들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도 강원도에서는 과목별 교사가 모자라
400명이 넘는 겸임교사들이
여러 학교를 오가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현실을 의식해
시군교육지원청 소속 순회교사를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강원도에 28명을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이건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며
작은 학교를 위한 별도의 교사 배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강원도에는
3학급 이하 작은 중·고등학교가 47개,
전체의 17%에 달합니다.
대개 7명의 교사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는 돼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이런 지역적 현실을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획일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 수가 줄다 보니
시·도간 형평성을 고려해
교사 정원을 가배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사 정원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11월쯤 확정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교육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내년도
강원도 중등 교사 정원을 대폭 감축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농어촌 교육을
황폐화 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재배정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7일 교육부가 1차 가배정한
강원도 교사 정원입니다.
초등교사는 7명이 늘었습니다.
반면 중등교사는 151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강원도의 작은 중·고등학교들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도 강원도에서는 과목별 교사가 모자라
400명이 넘는 겸임교사들이
여러 학교를 오가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현실을 의식해
시군교육지원청 소속 순회교사를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강원도에 28명을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은
이건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며
작은 학교를 위한 별도의 교사 배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강원도에는
3학급 이하 작은 중·고등학교가 47개,
전체의 17%에 달합니다.
대개 7명의 교사들이 배치돼 있습니다.
그나마 이 정도는 돼야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육부가
이런 지역적 현실을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획일적으로 감축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 수가 줄다 보니
시·도간 형평성을 고려해
교사 정원을 가배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사 정원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11월쯤 확정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