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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7-28
◀ANC▶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관람객들을 태워
경포 일대를 운행했던 전기 버스가 몇달째
방치돼있습니다.
버스가 고장 났기 때문인데
수리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이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뒤편의 공터.
버스 한 대가 덩그러니 방치돼있습니다.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은 듯 버스 외부는
색이 바랬고, 타이어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 버스는 지난 2014년 녹색도시체험센터가
문을 열면서 운행을 시작했던 23인승 전기버스입니다.
당시 강릉시가 민간업체로부터 기부받은 것으로 이 전기버스에 방문객을 태워 경포 일대를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이 이용할 정도로 제법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버스가 고장 나면서
그냥 세워두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손을 쓰지 못하고 망가진 전기버스를 방치하는 이유는 막대한 수리비 때문입니다.
버스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2억 원.
2013년 만들어진 옛 모델이라
고장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돈을 더 보태 새 버스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SYN▶ 강릉시 관계자
"(수리) 가격이 비용이 너무 많이 나가는 거예요. 2억이 넘게 드는 거예요. 지금 새로 (전기버스) 구입을 하게 되면 3억 5천이나 4억 정도면 구입을 할 수 있는 거를."
그렇다고 새 전기버스를 사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정국 속에 지자체마다
예산을 절감하는 분위기여서
구매 비용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녹색도시 홍보에 활용됐던 전기버스가 고철
덩어리 취급을 받는 애물단지 신세가 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전기버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관람객들을 태워
경포 일대를 운행했던 전기 버스가 몇달째
방치돼있습니다.
버스가 고장 났기 때문인데
수리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이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뒤편의 공터.
버스 한 대가 덩그러니 방치돼있습니다.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은 듯 버스 외부는
색이 바랬고, 타이어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 버스는 지난 2014년 녹색도시체험센터가
문을 열면서 운행을 시작했던 23인승 전기버스입니다.
당시 강릉시가 민간업체로부터 기부받은 것으로 이 전기버스에 방문객을 태워 경포 일대를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매년 수천 명이 이용할 정도로 제법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버스가 고장 나면서
그냥 세워두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손을 쓰지 못하고 망가진 전기버스를 방치하는 이유는 막대한 수리비 때문입니다.
버스 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2억 원.
2013년 만들어진 옛 모델이라
고장이 잦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돈을 더 보태 새 버스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SYN▶ 강릉시 관계자
"(수리) 가격이 비용이 너무 많이 나가는 거예요. 2억이 넘게 드는 거예요. 지금 새로 (전기버스) 구입을 하게 되면 3억 5천이나 4억 정도면 구입을 할 수 있는 거를."
그렇다고 새 전기버스를 사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정국 속에 지자체마다
예산을 절감하는 분위기여서
구매 비용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녹색도시 홍보에 활용됐던 전기버스가 고철
덩어리 취급을 받는 애물단지 신세가 됐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전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