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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유충 신고 잇따라.."수돗물과 관련 없어"

2020.07.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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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22
◀ANC▶
최근 인천을 비롯한
전국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강원도에서도 최근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다행히 대부분 수돗물에서 나온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진1]
춘천시 거두리의 한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충입니다.

세면대 수도꼭지 옆에서 나왔습니다.

현장을 조사한 춘천시는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2]
대신 수도꼭지 인근 유아용품에서
유충이 나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건 유전자 검사를 거쳐봐야 하지만,
생김새로 보면 나방파리 유충과 유사합니다.

[사진 3, 4]
왼쪽은 대전,
오른쪽은 춘천에서 나온 유충 사진입니다.

거의 유사한데, 대전 유충은 검사 결과
수돗물에선 살 수 없는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습니다.

춘천뿐 아니라 양양과 양구, 홍천에서도
유충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대부분
화장실 배수구처럼 축축한 장소에 사는
나방파리 유충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익경/ 강원도 수질보건과
"(신고가) 총 6건이 들어왔는데, 대부분 나방파리 유충으로 밝혀졌고요. 강원도에서는 정수장 물에서 나올 확률은 없습니다."

인천 수돗물에서 나온 깔따구 유충은
숯으로 만든 필터인 활성탄지가
설치된 정수장에서만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 76개 정수장 가운데, 활성탄지가
설치된 곳은 원주정수장 단 한 곳입니다.

나머지는 표준처리공정 방식으로
모래 필터만 이용해 정수를 하는데,

환경부는 이같은 일반 정수장에서는
역세척 주기가 짧아 유충이 생길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INT▶김영근/ 춘천시 소양정수담당
"표준 처리 공법에 의한 사(모래)여과공법으로 처리하고 있고요. 이 여과지를 통과하고 나서는 절대로 유충이나 그런 물질이 통과를 해서
수돗물로 공급되지가 않습니다."

((이음말=김상훈 기자))
춘천 수돗물의 60%가 정수되는
소양 정수장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도내 정수장 76곳 모두 조사한 결과
유충이 발견된 곳은 없었습니다.

한편, 춘천시는 유충 신고가 접수된 주택에
필터를 설치해 수돗물을 계속 감시하고
발견된 유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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