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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차체험 테마파크 레일바이크 위기

2020.07.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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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22
◀ANC▶
강원랜드가 설립한 기차 체험 테마파크가
휴가철을 맞아 레일바이크를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선로 일부 구간의 토지 소유자가
통행을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협의한 끝에 운행을 재개했지만
경영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를 위해 세운
하이원추추파크는 폐선된 철로 7.7km를 이용해 레일바이크를 운행합니다.

여러 상품 중에 매출이 가장 많은 사업인데
지난 19일 갑자기 운행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선로 1백여 m 구간의 지주가 통행을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지주는 추추파크를 상대로
사유지 통행을 금지하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최종 승소했습니다.

통행 금지를 어기고 레일바이크를 운행하면
하루에 10만 원씩 내야 한다는 법원의 명령도 지난달에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레일바이크 운행이 계속되자 실력 행사에 나선 겁니다.

휴가철을 맞아 주력 상품을 팔 수 없게된
추추파크는 부랴부랴 협상에 나서
사흘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무단 사용을 사과하고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해결책을 찾아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원추추파크는 폐철도를 이용하는 대가로 철도시설공단에 연간 2억여 원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 돈에 사유지 이용료까지 모두
들어있다고 생각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체험시설의 장기간 고장과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차 체험 테마파크가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하이원추추파크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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