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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7-21
◀ANC▶
무더위와 코로나19를 피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기온 속에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설악산의 한 등산로.
산악 구조대원들이 조심스레 들것을 들고
내려옵니다.
◀SYN▶ "자! 하나 둘 셋!"
들것에 실린 사람은 60대 등산객으로
발을 헛디뎌 7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화천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자가 등산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산행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강원도에서는
4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사고의 상당수는 갑작스럽게 실신하거나 실족해 추락하는 사고였습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우거진 수풀에 시야를 가려 실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더운 날씨에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최영상/강릉소방서 119구조대장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여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무더위로 인하여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심지어 많은 짐을 지고 등산할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탈진이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고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여름철은 산의 기후가 자주 바뀌고
예상치 못한 호우와 낙뢰도 발생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여름철,#산악사고,#탈진
무더위와 코로나19를 피해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산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기온 속에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설악산의 한 등산로.
산악 구조대원들이 조심스레 들것을 들고
내려옵니다.
◀SYN▶ "자! 하나 둘 셋!"
들것에 실린 사람은 60대 등산객으로
발을 헛디뎌 7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화천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자가 등산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산행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강원도에서는
4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사고의 상당수는 갑작스럽게 실신하거나 실족해 추락하는 사고였습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우거진 수풀에 시야를 가려 실족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더운 날씨에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최영상/강릉소방서 119구조대장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여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무더위로 인하여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심지어 많은 짐을 지고 등산할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탈진이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고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여름철은 산의 기후가 자주 바뀌고
예상치 못한 호우와 낙뢰도 발생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여름철,#산악사고,#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