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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굴 관광객 지속 감소

2020.07.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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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21
◀ANC▶
동굴은 영동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인데
관광객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운영비도 못 건지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지자체마다 활성화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굴 내부로 들어서니 시원한 공기가
더위를 식혀줍니다.

바깥은 30도가 훌쩍 넘어도
동굴 안의 기온은 13~14도 수준입니다.

◀INT▶권화영(관광객)
"진짜 어마어마해요. 동굴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크고 엄청난 동굴 처음 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니까 무지 시원해요. 밖에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영동지역에는 이런 동굴관광지가 여러 개 있는데 관광객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규모가 웅장한 삼척 환선굴은 개장 초기 연간 130만 명이 넘었지만 지난해는 30만 명을 겨우 넘겼습니다.

삼척 대금굴도 10여 년 사이 절반으로 감소했고 동해 천곡동굴과 태백 용연동굴도 비슷합니다.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투자와 홍보를 지속해도 관광객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동굴은 관광수입이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삼척시의 경우 동굴 주변의 경관이 우수한 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INT▶김신(삼척시 대이동굴관광센터 소장) "이 지역이 워낙 자연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에 동굴 외 동굴과 같이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현재 용역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해양관광지와 내륙관광지, 동굴관광지를 묶어가지고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

동해시는 동굴이 도심에 있는 특성을 살려 야간 개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굴 안에서 다양한 행사를 여는 방안과 주변의 카르스트지형과 연계한 개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동굴 내부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는 인기 회복이 어렵다고 보고 지자체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 모습들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동굴관광 #환선굴 #대금굴 #천곡동굴 #용연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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