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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포스트 코로나, '관광거점도시' 토대 마련

2020.07.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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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20
◀ANC▶
강릉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거점도시 토대 마련에 한창입니다.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구축에 나서는가 하면,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맞이 시대를 대비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월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강릉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지역 중심 도시로
질적,양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정 첫 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관광도시 청사진과 기본계획을 짜는 작업은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구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고,

강원도와 관련 유관 기관 등을 초청하는
'강릉 관광의 밤' 행사를 통해
강릉 관광의 미래를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INT▶ 정일섭 /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강릉 관광거점도시는 2018 동계올림픽 레거시와 함께 자연문화 그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해서 강릉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에
주목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합니다.

동계올림픽 개최로 어느 정도
국제적인 인지도는 확보했지만,
강릉만의 관광매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한무량 /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장
"인바운드 여행사들 입장에서 보면 사실 강릉(의 콘텐츠)를 그렇게 많이 알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강릉에 대해서 저희가 좀 더 많이 알아가는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8~9월쯤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관광벤처, 스타트업, 숙박 예약 업체 등이
강릉을 방문해,

기업 상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여는
관광기업 트래블마트를 개최합니다.

강릉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 5백억 원 등 모두 1천억 원을 들여
경포·안목 해변지구, 오죽헌 전통문화 지구,
명주동 옛 도심의 올드타운 지구로
관광거점도시를 조성합니다.

◀INT▶ 강춘랑 / 강릉시 관광과장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100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의 강릉여행 만족도를 5.5점 이상으로 높이고자 합니다."

강릉시는 이달 말까지
기본 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고,

올해 안에 브랜드 전략 수립,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외국어 서비스 제공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실상 유치가 확정된 세계합창올림픽,
내년에 유치가 결정되는 ITS 교통올림픽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관광거점도시, #강릉관광의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