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20-07-20
◀ANC▶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청문회에서는
천문학적인 적자에 허덕이는 지상파방송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경영난에 휩싸여 있는
지역방송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한상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천문학적 재정적자가 화두였습니다.
수천억 적자 늪에 빠진 경영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방송의 공영성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며 방통위가 나서 방송사 재원구조의 큰 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SYN▶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40년간 동결돼 있던 KBS 수신료 인상을 적절한 규모로 해야 할 때가 왔다. 그리고 KBS 수신료 인상으로 인해서 여유가 생긴 방고광고의 여유분들을 타 방송매체로 이전시키는 시장의 선순환을 만들지 않고서는 지금 지상파의 위기를 극복하기가 굉장히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
반면,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직접 수신이 3%도 채 못되는 지상파를 살리는 데만 방통위가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SYN▶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 너무 집착하는 것 아니냐. 과감하게 털 것은 털어야 되는데 털지 못하고 새로운 뉴미디어 환경에 대해 신속하게 접근하지 못한 게 아니냐"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도 특히 사정이 어려운 지역방송을 위해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따져 묻는가 하면
◀SYN▶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방송의) 인건비가 40%나 상승했습니다. 지역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인건비가 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의 언론사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서울의 대형 방송사들이 지역 방송사들
어려움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SYN▶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2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MBC본사와
지역MBC 방송사 간의 광고매출비중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네트워크 지원방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상혁 후보자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역방송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원론적 수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SYN▶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전파료 문제는 서울방송사와 지역방송사간) 사적계약에 의해서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방통위가 직접으로 간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역방송 존폐가 달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맺음말=김철원 기자))
한편 인사청문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시장 변화에 맞춤한 방송관련 법률의 개정과 미디어혁신기구 출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청문회에서는
천문학적인 적자에 허덕이는 지상파방송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경영난에 휩싸여 있는
지역방송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한상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천문학적 재정적자가 화두였습니다.
수천억 적자 늪에 빠진 경영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방송의 공영성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며 방통위가 나서 방송사 재원구조의 큰 구조를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SYN▶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40년간 동결돼 있던 KBS 수신료 인상을 적절한 규모로 해야 할 때가 왔다. 그리고 KBS 수신료 인상으로 인해서 여유가 생긴 방고광고의 여유분들을 타 방송매체로 이전시키는 시장의 선순환을 만들지 않고서는 지금 지상파의 위기를 극복하기가 굉장히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
반면,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직접 수신이 3%도 채 못되는 지상파를 살리는 데만 방통위가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SYN▶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에 너무 집착하는 것 아니냐. 과감하게 털 것은 털어야 되는데 털지 못하고 새로운 뉴미디어 환경에 대해 신속하게 접근하지 못한 게 아니냐"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도 특히 사정이 어려운 지역방송을 위해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따져 묻는가 하면
◀SYN▶김영식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방송의) 인건비가 40%나 상승했습니다. 지역의 프로그램은 거의 다 인건비가 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의 언론사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데..."
서울의 대형 방송사들이 지역 방송사들
어려움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SYN▶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2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MBC본사와
지역MBC 방송사 간의 광고매출비중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네트워크 지원방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상혁 후보자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역방송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원론적 수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SYN▶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전파료 문제는 서울방송사와 지역방송사간) 사적계약에 의해서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방통위가 직접으로 간여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역방송 존폐가 달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맺음말=김철원 기자))
한편 인사청문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시장 변화에 맞춤한 방송관련 법률의 개정과 미디어혁신기구 출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