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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공항 운항 중단 장기화.. 저가항공 물색해야

2020.07.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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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17
◀ANC▶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항공사들이
최근 국내외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주공항은 항공사 재정난을 이유로
운항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데요,

공항 침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취항 22년 만인 지난해,
왕복 2회로 제주노선이 증편 운항되면서
어느 때 보다 활기를 띠었던 원주공항.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초 연휴에만 반짝 운항했을 뿐,

지난 2월 말부터 5개월째 운항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원주공항의 유일한 운항사인 대한항공측은
수차례 운항 계획을 연기한 데 이어,

운항 중단을 다음달 17일까지로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도민들의 항공 이용 불편은 물론,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원주공항의 적자 폭도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INT▶이무인 파트장/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
"지금 항공 수입과 임대 수입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상태고, 작년에 저희가 적자가 33억원이었는데 올해는 그 보다 훨씬 클 것 같습니다."

-----(C.G)----------
대한항공은
재정 악화로 국내 노선을 하나씩 빼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원주-제주노선의 운항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실제로 대한항공은 여수공항의 국내선을
없애고 중국노선을 확대하는 등 적자 노선을
없애고 선택과 집중에 나선 모습니다.

하지만 여수공항의 경우, 대한항공이
빠지는 대신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잇따라
취항하는 등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대신 국내선 공략에 나선
저비용 항공사 유치가 대안이 된 겁니다.

강원도는 국토부에 플라이강원의 원주공항
취항을 건의하긴 했지만,

여타 저비용 항공사 물색에는 소극적입니다.

◀SYN▶ 윤근상 항공팀장 / 강원도
"앞으로 계속 더 대한항공 원주 취항 관련해서
관계자하고 전화 통화로 독촉을 할 예정을.."

(S/U) 타지역 공항과 항공사들이
운항을 속속 재개하는 가운데, 원주공항
침체 장기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