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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자 청소년 상대 성범죄 50대 '징역 8년'

2020.07.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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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09
◀ANC▶
교회 장로와 음악 예술인으로 활동하며
남자 청소년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이 여전히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회 장로와 음악 학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10대 남학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 A씨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 9년을 구형했었습니다.

--------------------------------------------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는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

((이음말=배연환))
"재판부는 피해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이 극심하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바라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

또, 범행 당시 피해자들이 어린 나이였고,
피고인의 지위 등을 미루어 봤을 때
죄책이 매우 무겁고 동종 범죄 벌금형을
이미 받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에 비해서는
형량이 무겁지는 않지만,
중형이 선고된 만큼 위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INT▶피해자 가족
"벌을 받아야 된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아들이. 벌을 분명하게 받은 것 같고. 아이들도 힘들게 살아왔고 숨겨왔던 그것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INT▶피해자 가족
"저희 정말 위로받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그 순간 보상 받는 느낌이었어요."

한편 피고인 A씨의 성범죄 행각을 파악하지
않은 채 명예시민으로 위촉한 삼척시는
취재진에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최기복)
◀END▶
#남학생 상대 성범죄, #징역8년 선고, #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