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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7-08
◀ANC▶
단일 농장으로는 양양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웠던 농장이 폐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악취 민원이 사라지고,
인근 관광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양양군 현남면의 한 돼지 농장.
한때 3천 마리까지 있던 돼지가
모두 출하되면서, 지금 돈사는 텅 비었고
남은 액비를 발효해 퇴비로 출하하려고
퇴비장의 기계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93년부터 시작해 단일 농장으로는 양양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던 농장이 폐업합니다.
양양군은 농장주와 3년 간의 협의 끝에
총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폐업 보상과 철거, 소유권 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달 말 액비 처리가 끝나면 바로
시설물 철거에 들어가 연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폐업 보상을 받으면 도내에선 다시 농장을
운영할수 없고 목장 용지는 군유지로 관리됩니다.
◀INT▶ 유종성/양양군 축산경영담당
'30여 년간 주변에 많은 악취 관련 민원이 있었고 양양군이 이제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한 양돈 농가를 철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다.'
심한 악취와 침출수 오염 문제로
항의 집회까지 열었던 인근 마을 주민들은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을 반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인접한 양돈시설이 없어지게돼
지경해변 등 인근 관광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마을 주민
'말도 못했어 그 냄새가. 우리 땅도 사려고 몇번 온 사람들도 다 냄새 난다고 다른 동네 가서 샀어요. 냄새가 딱 나니까 이게 무슨 냄새냐고 돼지 농장 있다고 하니까 다 취소한다고...'
양양군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관련해서도
소규모 돈사 폐업을 계속 유도해
관광지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한편
양돈 단지의 악취 저감 대책 시설 지원 등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양양강부농장 #돈사 #폐업 #철거 #악취
단일 농장으로는 양양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웠던 농장이 폐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악취 민원이 사라지고,
인근 관광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양양군 현남면의 한 돼지 농장.
한때 3천 마리까지 있던 돼지가
모두 출하되면서, 지금 돈사는 텅 비었고
남은 액비를 발효해 퇴비로 출하하려고
퇴비장의 기계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93년부터 시작해 단일 농장으로는 양양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던 농장이 폐업합니다.
양양군은 농장주와 3년 간의 협의 끝에
총 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폐업 보상과 철거, 소유권 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달 말 액비 처리가 끝나면 바로
시설물 철거에 들어가 연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폐업 보상을 받으면 도내에선 다시 농장을
운영할수 없고 목장 용지는 군유지로 관리됩니다.
◀INT▶ 유종성/양양군 축산경영담당
'30여 년간 주변에 많은 악취 관련 민원이 있었고 양양군이 이제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한 양돈 농가를 철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다.'
심한 악취와 침출수 오염 문제로
항의 집회까지 열었던 인근 마을 주민들은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을 반기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 인접한 양돈시설이 없어지게돼
지경해변 등 인근 관광지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SYN▶ 마을 주민
'말도 못했어 그 냄새가. 우리 땅도 사려고 몇번 온 사람들도 다 냄새 난다고 다른 동네 가서 샀어요. 냄새가 딱 나니까 이게 무슨 냄새냐고 돼지 농장 있다고 하니까 다 취소한다고...'
양양군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관련해서도
소규모 돈사 폐업을 계속 유도해
관광지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한편
양돈 단지의 악취 저감 대책 시설 지원 등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양양강부농장 #돈사 #폐업 #철거 #악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