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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동해바다는 공사중, 바지선 피항 골치

동해시
2020.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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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01
◀ANC▶
강원 동해안에서는
각종 항만건설과 연안정비 공사를 위해
바다에 대형 공사선박이 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형 공사선박들이 기상악화로
항포구로 피항할 때면 여러 문제가 우려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크레인 선박들이 항구에 모여있습니다.

부두에 정박한 어선들과 달리 공사선박들은
항구 안에 닻을 내리고 피항중입니다.

이 배들은 연안에서 항만공사를 하다 최근
기상악화로 급하게 피신한 상태입니다.

((이음말=김형호))
현재 이곳 주문진항에만 30여 척의 바지선이 피항해 있습니다.

어민들은 갑자기 몰려온 공사선박 때문에
출·입항때 사고위험이 높다며 불만입니다.

◀INT▶김명화 (주문진항 어업인)
"어선 충돌사고가 자주 일어나요. 저 배들이 가리면 나오는 배, 들어오는 배가 잘 안보여요."

c/g)강원 동해안에서 현재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은 150여 척에 달하는데, 대형 항만공사가 진행중인 동해와 삼척, 강릉에는 수 십척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런 선박들이 피항할 경우
해경이나 지자체에 신고할 필요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어디로 갈 지를 정해놓습니다.

항구가 넓은 무역항에 모두 들어갈 수 없다보니 가까운 어업 항구를 이용합니다.

문제는 국가 무역항은 동해지방해수청,
지방관리 무역항은 강원도, 국가어항은 시·군이 관리하고 있어, 종합적인 바지선 피항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INT▶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
"태풍전에 검토를 해서 조치를 해야할 거 같네요. 동해 묵호항은 국가관리항이다 보니까 그쪽하고도 연관해서 같이 맞아서 돌아가야 할 거 같네요."

지난해말에는 양양에서 기상악화에 피항하던 바지선이 어항 입구에서 좌초하기도 했습니다.

공사 선박의 안전한 운영과 어선들의
조업안전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인 피항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
◀END▶
#바지선피항 #피항계획 #공사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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