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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 확진 25명.. 식당보다 위험한 밀폐공간

2020.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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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7-01
◀ANC▶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65명으로, 원주시에서 가장 많은
25명이 발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분석해봤더니
방역 활동을 제대로 하는 식당보다
작은 소모임을 진행하는 실내 공간이
감염에 더 취약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5명.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2월 27일부터
지금까지 5일에 한 번 꼴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나 서울 등 타지에서 감염된 4명을
제외하면 모두 집단감염의 여파였습니다.

--------------- CG -----------------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가 집단으로
감염된 7명과 그 가족 6명.

감염된 신천지 신도가 헬스장에서 접촉한
1명과 그 가족 1명.

역시 같은 감염자가 참석한 아파트
동대표 회의에서 2명.

그리고 최근 안산 26번째 확진자가
강사였던 강의에 참석한 4명까지..
------------------------------------

함께 생활하는 가족 간 감염까지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절반이 넘는 14명은 방역 수칙만
잘 지켜졌어도 막을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s/u) 이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서 침방울이 많이 튈 수밖에 없고
사람 간 거리도 가까운 곳들입니다.

흔히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식당들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정작 주요 감염은 다른 곳에서 일어난 겁니다.

◀INT▶김영근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내과
"(식당들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도 많이
떼놓고, 실질적으로 외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고 조심하고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
(집단 감염된 곳은) 강의 자체가 말을
많이 하고 침을 많이 튀길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은 상당 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계속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되
밀폐된 공간은 피하고,
실내에서도 가급적이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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