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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6-29
◀ANC▶
6.25 전쟁 당시 치열한 교전이 펼쳐진
양구 '피의 능선'과 '단장의 능선' 전투가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양구군이 마련한 특별기획전에서 공개했는데요.
박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전쟁이 절정을 치닫은 1951년 9월 13일부터 10월 13일사이 양구 단장의 능선.
미군이 고지 정상을 향해 105mm 견인포를
끊임없이 발사합니다.
이때 미군이 쏜 포탄만해도 20만 발이 넘을
정도로 치열한 포격전이 펼쳐졌습니다.
피의 능선 영상에는 침호를 깊게 판 북한군과 중국군을 밀어내기 위해 긴급 공수한 8인치
포가 미군이 남긴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적군도 야간을 이용해 박격포 등을 쏘며
대응해 단장의 능선에서만 한달새 4만 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INT▶ 최한옥(91) 참전용사
해발 7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전투가
펼쳐지다보니 보급품을 지역주민이 짊어지거나 나귀까지 동원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전쟁 중인 미군이 마지막 사단급
공세작전을 펼친 피의 능선전투에는 경사로를 만든 뒤 탱크까지 포격에 동원한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양구군이 미공개 자료를 입수해 일반에게
공개했습니다.
◀INT▶ 김수현/양구근현대사박물관 학예사
잊혀진 전쟁,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번 기획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양구 근현대사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6.25 전쟁 당시 치열한 교전이 펼쳐진
양구 '피의 능선'과 '단장의 능선' 전투가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양구군이 마련한 특별기획전에서 공개했는데요.
박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전쟁이 절정을 치닫은 1951년 9월 13일부터 10월 13일사이 양구 단장의 능선.
미군이 고지 정상을 향해 105mm 견인포를
끊임없이 발사합니다.
이때 미군이 쏜 포탄만해도 20만 발이 넘을
정도로 치열한 포격전이 펼쳐졌습니다.
피의 능선 영상에는 침호를 깊게 판 북한군과 중국군을 밀어내기 위해 긴급 공수한 8인치
포가 미군이 남긴 사진에 담겨있습니다.
적군도 야간을 이용해 박격포 등을 쏘며
대응해 단장의 능선에서만 한달새 4만 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INT▶ 최한옥(91) 참전용사
해발 7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전투가
펼쳐지다보니 보급품을 지역주민이 짊어지거나 나귀까지 동원한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한국전쟁 중인 미군이 마지막 사단급
공세작전을 펼친 피의 능선전투에는 경사로를 만든 뒤 탱크까지 포격에 동원한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양구군이 미공개 자료를 입수해 일반에게
공개했습니다.
◀INT▶ 김수현/양구근현대사박물관 학예사
잊혀진 전쟁,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번 기획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양구 근현대사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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