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투R]강원도 대기오염물질 감축 부진

2020.06.28 20:30
74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6-28
◀ANC▶
지난해 국내 대형 사업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갖춘 전국 631개
대형 사업장에서 지난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년보다 16% 줄었습니다.

2018년 감축률 8.7%보다 훨씬 많이 감소했습니다.

환경부는 시설 개선과 노후 화력발전 가동
중지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배출량이 많은 강원도의 감소율은 6.5%로 전국 감소율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충남은 22.5%가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의 감소율이 낮은 이유는
시멘트 공장에 있었습니다.

도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많은
업종인 시멘트 제조업은 지난해 3% 감소에
그쳤습니다.

도내 발전소 배출량이 21% 줄어든 것과
비교됩니다.

지에스 동해전력이 32%, 남부발전 삼척본부가 23.6%로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지만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10.6%, 한라시멘트는
5.3% 감소에 그쳤습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오히려 5% 증가하고
영월지역 시멘트 공장들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시멘트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감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화INT▶송태곤 사무관(환경부)
"고효율 방지시설 설치나 질소산화물 발생량 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같은 다양한 저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고 개선방안에 따른 저감 목표도 설정하고 또 실제로 사업장에서 투자하기 위한 세부 투자계획까지 수립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시멘트업계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연간 4만 톤 이상 줄어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시멘트업계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6만 2천5백 톤이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대기오염물질, #시멘트공장,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