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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원도 대기오염물질 감축 부진

2020.06.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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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28
◀ANC▶
지난해 국내 대형 사업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갖춘 전국 631개
대형 사업장에서 지난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이 전년보다 16% 줄었습니다.

2018년 감축률 8.7%보다 훨씬 많이 감소했습니다.

환경부는 시설 개선과 노후 화력발전 가동
중지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배출량이 많은 강원도의 감소율은 6.5%로 전국 감소율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충남은 22.5%가 줄어들었습니다.

강원도의 감소율이 낮은 이유는
시멘트 공장에 있었습니다.

도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많은
업종인 시멘트 제조업은 지난해 3% 감소에
그쳤습니다.

도내 발전소 배출량이 21% 줄어든 것과
비교됩니다.

지에스 동해전력이 32%, 남부발전 삼척본부가 23.6%로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지만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10.6%, 한라시멘트는
5.3% 감소에 그쳤습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오히려 5% 증가하고
영월지역 시멘트 공장들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시멘트업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감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화INT▶송태곤 사무관(환경부)
"고효율 방지시설 설치나 질소산화물 발생량 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같은 다양한 저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고 개선방안에 따른 저감 목표도 설정하고 또 실제로 사업장에서 투자하기 위한 세부 투자계획까지 수립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시멘트업계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연간 4만 톤 이상 줄어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시멘트업계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6만 2천5백 톤이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대기오염물질, #시멘트공장,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