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양양공항~영남·호남권 항공길 열렸다

◀ＡＮＣ▶
양양과 제주를 오가는 플라이강원에 더해
티웨이항공이 부산과 광주 노선에 새로
취항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노선이 축소된
저비용 항공사들이 양양공항으로 눈길을 돌려
한시적이나마 공항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양양에서 영남과 호남을 잇는 하늘길이
새로 열렸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양양~부산(김해) 노선과
양양~광주 노선을 새로 취항하고
연말까지 운영합니다.

양양~광주 노선은 하루 왕복 2회,
양양~부산 노선은 하루 왕복 3회 일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새로 취항한 노선은
4~5년 전부터 꾸준히 추진하던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정홍근 / 티웨이항공 대표
"친지 방문 수요, 관광 수요, 그리고 부산에서 강원도 양양, 설악산, 서퍼 비치 등 방문하고자 하는 수요는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또, 8월 말까지 특가항공권 제공 행사도 열어
더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이 기대됩니다.

◀ＩＮＴ▶ 정희정 / 양양~부산(김해) 노선 이용객
"시외버스터미널로 예약을 하려 했었는데, 가는 시간이 한 6시간 정도 되더라고요. (항공편으로 예약하니) 이벤트 운임인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가는 것 같고, 시간도 단축되고"

플라이강원, 티웨이항공 외에
다른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취항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다음 달이면 양양과 부산을 오가는 제주항공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역시 양양에서 주요 도시 노선의
취항 여부를 강원도에 문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남부권 피서객 유치의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ＩＮＴ▶ 우병렬 / 강원도 경제부지사
"영남권·호남권에 계시는 국민들이 강원도를 더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때문에 해외 여행이 더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는"

강원도는 티웨이 항공의 신규 노선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비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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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부산(김해), #양양공항, #티웨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