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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청년구직자에 50만원 준다는데 '미달'

2020.06.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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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25
◀ANC▶
강원도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에게
한 달에 50만 원씩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제도가 있습니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은데,
결과는 정반대입니다.

청년들은 이런 제도가 있는지
잘 모르는 게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청년구직자에서 청년사업가가 된 29살 김대찬 씨.

대학 전공과 경력을 살려 지난해 11월
베이커리 카페를 차렸습니다.

창업 준비 시기 수입이 없을 때, 강원도에서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INT▶ 김대찬 /청년사업가

강원도가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교재비와 시험응시료, 식비와
교통비 등 구직 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공고에도
계속 미달입니다.

도내 미취업 청년 2400여 명이 신청했지만,
졸업 후 2년이 지나지 않거나 가구 소득
기준 등에서 무려 천여 명이 탈락했습니다.

1, 2차를 합쳐 최종 선정된 인원은 1400여 명,목표인원인 2,300명의 60%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 제도가 있는 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또 고용노동부 등 다른 기관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다보니 지원 기준도 제각각, 창구도
중구난방입니다.

◀INT▶ 김남찬 /강원대 4학년

강원도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숨통을
트여주고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유인책으로 작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지만, 2년 연속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원홍식/강원도 청년어르신 일자리과장

강원도는 올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찬바람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청년구직활동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고용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맺음말=허주희 기자))
청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청년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 지 모르거나 제대로 활용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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