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원도, 강릉선 KTX 역세권 개발 계획 발표

◀ＡＮＣ▶
강원도가 '강릉선 KTX' 노선의
8개 역에 대한 역세권 개발 계획을 내놨습니다.

강릉과 동해, 평창, 횡성 등
4개 시·군 8개 권역을 대상으로
특화산업과 연계 교통 구축 방안을 담아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의 역세권 개발 계획은
강릉과 남강릉, 묵호, 동해 등 8개 역에 대해
특화산업과 연계교통 구축방안,
개발구상안과 사업실행전략 등을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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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일대에는 942억 원을 들여
문화예술·관광·교통 중심의
컨벤션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복합환승센터, 스트리트 몰,
회의·포상 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뜻하는
MICE 시설 등의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합니다.

다만, 국유지 활용에 제한이 있고,
향후 동해선 연결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개발 안을 내놓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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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 남강릉 신호장 일대에는
925억 원을 들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합니다.

희토류 등을 활용한 첨단산업과
물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장래에는 남강릉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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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발한동 묵호역세권에는
549억 원을 투입해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관련한
'뉴 오션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묵호역에서 주변 관광지로 이어지는
경관 사업을 펼치며
해양생태공원과 아쿠아리움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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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 일대에는 2,235억 원을 들여
해군 타운인 '네이비 타운'을 조성합니다.

군 항만시설과 연계해 부대를 이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서
인구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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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횡성역 일대는 에코산업 육성,
둔내역은 지역 축제 단지,
평창역은 바이오 연구 배후도시 조성,
진부역에는 전원도시 등으로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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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ＮＴ▶ 한효종 / 강원도 역세권개발과
개발지원 담당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획안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고요. 저희 강원도에서는 적극적으로 부동산 투자 박람회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 가지고..."

이번 역세권 개발안의 경우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 개발 계획안을 담아낸 가운데,

민간 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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