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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삼척 국도 38호선 올해 개통도 무산

삼척시
2020.06.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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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22
◀ANC▶
삼척에 있는 국도 38호선이
지난 2016년 4차선으로 확장됐는데
일부 구간은 여전히 2차선으로 남아 있습니다.

노선에 들어가는 사찰의 반발 때문인데
도로 이용자들에게는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도 확장 개통은 사실상 물건너갔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삼척과 태백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입니다.

곧게 뻗은 편도 2차선 도로가 1차선으로 좁아집니다.

확장하지 못한 구간이라
예전의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옆으로 꺾어지는 겁니다.

국토교통부가 이 도로의 4차선 확장 공사를
시작한 건 지난 2007년,

9년 만인 2016년에 대부분의 구간을 개통했지만 중간의 3.1km는 여전히 2차선입니다.

확장 노선에 부지가 걸리는 사찰이
환경 영향과 보상금 부족 등을 이유로
공사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 강행 시도가 있었지만
거센 저항에 막혔습니다.

도로당국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INT▶김희창 삼척시의원
"이 구간 사고도 많이 나고 시민 불편이 너무 심합니다.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공사 차질이 장기화하는 데는
허술한 행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주민 의견을 적법하게 청취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말 법원으로부터
도로구역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합니다.

이후에도 토지 보상이나 수용 절차를 매듭지어야만 공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 개통은
빨라도 내년에나 가능한 상황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국도38호선 #안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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