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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외국인 근로자 공백 메우는 서울 일손

2020.06.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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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21
◀ANC▶
코로나19 사태로 농촌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보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요.

서울시와 양구군이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실시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열매에 봉투를 씌우는 작업이 한창인 양구의 한 과수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하지 못한 공백을 서울에서 온 일손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일손교류 프로젝트로 양구군에 파견된 단기 근로자는 모두 12명.

외국인 근로자보다 농작업은 서툴지만,
작업지시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합니다.

단기 근로자는 숙소를 지원받고 시간당
만 원씩 임금도 받지만, 농민의 수고를
이해하고 농촌 현실에 눈을 뜨면서 보람을
찾습니다.

◀INT▶ 김범식/서울 단기근로자
"야채나 과일 살 때 이거 왜 이렇게 비싸하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곳에 와서 경험해보니까 야 이게 비싼게 아니구나.."

코로나19여파로 양구군이 법무부에 신청한
외국인 근로자 6백명 가운데 단 한 명도
입국하지 못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도 희망을 찾았습니다.

적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일부 풀밭으로
변한 농지도 있지만, 일손 교류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꼭 필요한 농작업은
가능해졌습니다.

◀INT▶ 이의덕/양구 푸른솔농원
"고추 한 1,500평 하던거 하우스에 그건 포기하고 포도도 포기를 했다가 다시 서울에서 서울시하고 이렇게 일손돕기분들이 오셔서 포도는 다시.."

서울에서 온 단기 근로자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공백을 메우면서
일부 농가에는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파견 규모가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동남아국가
대부분이 국경을 틀어막고 있어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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