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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음식 주문·줄서기 스마트하게

강릉시
2020.06.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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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9
◀ANC▶
강릉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 사업' 도시로
선정됐는데요,

음식점 앞에서 줄을 서는 대신
편하게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대기를 하고,
강릉역과 중앙시장 사이를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편도 제공됩니다.

어떤 사업인지 홍한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강릉 월화거리에 자리 잡은 한 제과점.

평일 오후에도 주문하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 섰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내 유명 맛집마다
음식을 맛보려는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서승훈 (광주광역시 북구)/관광객
"기다려서 맛집에 들어가서 먹게 되면, 기다리는 보람을 느낄 때가 있기는 한데요, 그래도
유명할수록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기니까..."

민간 기업에서 개발한
주문과 줄서기 앱을 사용하는
강릉의 한 음식점.

인원을 넣어 예약 신청을 하면
대기 번호와 입장 예상 시간을 알려줍니다.

◀INT▶ 함영일 / 음식점 대표
"자기 순서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고, 또 카톡으로 연락이 가면 바로 입장해서 편하게 있다가 입장해서 드실 수 있어서 편하죠."

강릉시가 중앙·성남시장과
명주동 커피거리에 도입할 예정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바로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줄서기 예약을 하고, 대기 시간도 알 수 있습니다.

배달이나 포장 주문도 가능하고
재료가 소진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동의 편의성도 제공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역에서 월화거리, 중앙시장까지는 걸어오기에도 그렇다고 택시를 타기에도 조금 애매한 거리입니다."

2인승 전기차·전기 자전거·전동 킥보드로
강릉역과 중앙시장 등을 오갈 수 있고,
스마트 주차장과 충전소도 8곳에 설치합니다.

◀INT▶ 장동수 / 강릉시 기획 담당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한 관광형 MaaS 체계를 구축한 사업입니다. 여기에는 관광객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초소형 전기차, 전기 자전거, 충전 스테이션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이 이동 편의성을 최대한 확충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2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 #줄서기앱, #주문앱, #스마트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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