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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강원랜드 협력업체 전직원 정규직 전환 합의

2020.06.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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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8
◀ANC▶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마무리되게 됐습니다.

직고용을 주장했던 근로자 단체들이
일단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마침내 강원랜드 협력업체 근로자 1,781명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게 됐습니다.

강원랜드와 협력업체 근로자 대표 등은
협력업체 직원 790명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협력업체 991명이 자회사나 사회적기업
직원 형태로 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상당수는 강원랜드의 직고용을 요구하며
대립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71%가 찬성해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INT▶ 원형묵 / 근로자 대표
"절반의 성공도 안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고용 유지와 처우 개선이 주된 목적이었는데 강원랜드 정규직 직원하고 처우 개선이라든가 임금 문제 이런 부분에서 아직 상당한 갭이 있기 때문에..."

직고용을 주장하며 올해 초까지 투쟁을 벌여온 근로자 단체도 아쉽지만 일단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내부에서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INT▶ 정남희/강원남부노조 부지부장
"어떻게 보면 무릎 꿇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더 앞일을 보고, 미래를 보고 더 나은 복지나 직원 혜택들을 보고 끝까지 싸울 것이고..."

강원랜드는 어렵게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만큼 근로 환경 개선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INT▶ 김영호 팀장/강원랜드
"저희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근로 조건이나 복지 향상 부분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사 양측은 세부적인 복지 개선, 기존 정규직 직원과의 임금 격차 줄이기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강원랜드 협렵업체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노사 모두 세부적인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이를 논의할 협의체가 조만간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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