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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북관계 경색 속 금강산관광·교류 위축

2020.06.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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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7
◀ANC▶
북한이 남북 교류의 상징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시사하면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 역시
크게 위축될 우려가 큽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면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행동 공언으로
접경 지역은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가 추진하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기대가 컸던
강릉에서 고성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동해북부선은 지난 4월
남북협력사업으로 인정된 데 이어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돼
빠른 진척이 기대됐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면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남북 강원도 문화예술 교류 등
통일부와 협의하던 8개 사업 조차
위기를 맞게 된 겁니다.

◀INT▶ 김상범 / 강원도 교류협력 담당
"사회·문화·체육·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요, 저희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게 저희 기본적인 입장이 되겠습니다."

금강산관광 재개 추진 논의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강원도는 당초,
육로와 하늘길, 크루즈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추진해 왔습니다.

고성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긴장감 속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하염없이 기다릴 처지에 놓였습니다.

◀INT▶ 이강훈 / 고성군 번영회장
"(동해)북부선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조그마한 희망 가닥이었는데, 지금 상황에 금강산 관광 재개가 되겠습니까? 금강산 관광도 영 넘어갔고요.(못하게 됐고요.) 북부선도 당분간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등을 계기로,
강원도가 추진해 온 52개 과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이 격랑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금강산관광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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