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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상 최고치 찍은 한우값.. 다시 하락세

2020.06.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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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7
◀ANC▶
이달 초 한우고기 값이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농가의 입식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긴급 재난지원금에 따른 반짝 특수였습니다.

지원금이 소진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신중한 입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C.G) 지난 3일 한우 1등급 1kg의 도매가격은
22,34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달 만에 22.3%나 폭등한 겁니다.

특히 등심 1kg의 소비자 가격은 1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C.G) 고기 값이 강세를 보이자,
산지 소값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횡성 경매시장의 경우 이달 초 한우 거래가가
작년 같은기간 보다 최대 59만원 오르는 등
입식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던 한우 고기값이 최근
다시 1만 8천원 대로 17% 빠졌습니다.

긴급 재난지원금이 소진되면서
확대됐던 한우 소비가 줄었고,

외식과 단체 급식이 되살아나면서
가정 내 소비도 줄고,

코로나로 폐쇄됐던 미국 육가공장 재가동으로
수입량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도축될 물량은 79만 마리로
작년 보다 2만 5천마리,
평년 보다는 4만 2천 마리가 많은 데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고,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소값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SYN▶ 김형진 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향후 2022년까지 지속적인 도축마릿수 증가와경기침체 등으로 현재 한우 수요가 소실되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측하단 반투명 C.G) 한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보다 3.4% 증가한 300만 6천 마리로,
2022년 말에는 334만 마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S/U) 농촌경제연구원은
지금 송아지를 입식할 경우
출하시기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신중한 입식과 암소 감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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