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속초해수욕장 올해도 도내 유일 야간 개장

◀ＡＮＣ▶
속초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속초해수욕장을 야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올해도 유일한 야간 개장인데
관련 시설을 늘리는 한편
방역 대책을 준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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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지난해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밤바다를 찾은 인파들이 해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동해안 최초로 야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에는 하루 평균 만 명의 밤 피서객들이 찾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음말=배연환))
"올해도 속초해수욕장은 도내 해수욕장 가운데 유일하게 야간 개장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간 개장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23일간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더 늘렸습니다.

수영 구간도 확대된 만큼
조명탑도 2개를 더 설치했고
안전 요원도 늘릴 계획입니다.

주변 상인들도 코로나19로 피서객 감소가
예상되지만 야간 개장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이재철
"안 하는 것보다 하게 되면 손님이 더 온다고 하는 것은 저는 예측을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많을지 올해는 코로나 이런 부분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올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이 염려가 되고 있습니다."

속초시는 야간에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ＩＮＴ▶이희재/속초시 해양레저담당
"올해는 추가로 (조명탑)두 기를 더 설치를
해서 안전해수욕장 운영을 계획 중이고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저희들이 기본 계획에 맞춰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한편 강릉시는 당초 올해부터 경포해수욕장을 야간 개장하려고 했지만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해 도입을 1년 늦추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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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