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도청이전 공론화 생락하면 문제발생" 전문가 경고

2020.06.14 20:30
302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6-14
◀ANC▶
"도청 이전이나 신축은 반드시 공론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역내 분열이 생긴다"

작년 강원도 주최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국책연구원의 발언인데요, 이 연구원은
"도청 이전을 전문가 몇명이 모여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8월 열린 도 청사 건립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도청 신축 계획을 발표하고,

현 부지에 다시 짓거나 대체 부지를 찾아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강한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도청 이전은 단순히 사무 공간을 마련하고
번듯한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며

도민들의 공감을 얻는 공론화 과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당하고 명확한 이유가 없다면 지역 내
분열이 생길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SYN▶김상조/국토연구원(2019년 8월 27일)
"과거의 충남도청이나 경북도청, 전남도청이
하듯이 전문가 몇 명 불러서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면 충분하게
숙의 과정을 거쳐서 해야 하는 것이다."

논란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 리모델링을 하고,
부족한 공간은 제2청사나 별관 형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전을 해야 한다면 고단한 길이지만
공론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u)하지만 강원도는 이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전을 검토하면서
공론화 절차도 없이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INT▶안현희/도청이전공론화요구시민모임
"저희는 어떤 특정지역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만들어 달라는 하는 것이
저희의 요구입니다."

제자리 신축이 아니면
춘천 내 이전도 공동화 우려 등에 따른
갈등이 불보듯 뻔한 상황.

시작 단계부터 공론화 필요성을 알고도
이를 무시한 강원도가

지금은 도리어 도민들의 요구로
지역이 분열된다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