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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청이전 공론화 생락하면 문제발생" 전문가 경고

2020.06.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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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4
◀ANC▶
"도청 이전이나 신축은 반드시 공론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역내 분열이 생긴다"

작년 강원도 주최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국책연구원의 발언인데요, 이 연구원은
"도청 이전을 전문가 몇명이 모여서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8월 열린 도 청사 건립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강원도는
도청 신축 계획을 발표하고,

현 부지에 다시 짓거나 대체 부지를 찾아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토론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강한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도청 이전은 단순히 사무 공간을 마련하고
번듯한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며

도민들의 공감을 얻는 공론화 과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당하고 명확한 이유가 없다면 지역 내
분열이 생길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SYN▶김상조/국토연구원(2019년 8월 27일)
"과거의 충남도청이나 경북도청, 전남도청이
하듯이 전문가 몇 명 불러서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면 충분하게
숙의 과정을 거쳐서 해야 하는 것이다."

논란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 리모델링을 하고,
부족한 공간은 제2청사나 별관 형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전을 해야 한다면 고단한 길이지만
공론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u)하지만 강원도는 이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전을 검토하면서
공론화 절차도 없이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INT▶안현희/도청이전공론화요구시민모임
"저희는 어떤 특정지역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만들어 달라는 하는 것이
저희의 요구입니다."

제자리 신축이 아니면
춘천 내 이전도 공동화 우려 등에 따른
갈등이 불보듯 뻔한 상황.

시작 단계부터 공론화 필요성을 알고도
이를 무시한 강원도가

지금은 도리어 도민들의 요구로
지역이 분열된다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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