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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늘어나는 산사태 취약지역

2020.06.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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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2
◀ANC▶
이달말쯤에는 강원도에서도
여름 장마기 시작될 예정입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이 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예상치 못한 산사태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산림재해 예방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강동면의 한 야산입니다.

산림 당국이 최근 이 일대 2만 6천여㎡의
국유림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오면 토사 유출로
인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곳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올 들어 이처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곳은 16곳,
10.4ha입니다.

◀INT▶ 여운태
/동부지방산림청 산사태대응팀장
"산사태 예방 전문기관에 실태 조사를 의뢰해
산사태 위험도 측정과 시뮬레이션 등 정밀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 심의회 등을 거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합니다."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CG-지난 2016년 2천30여 곳이던 도내 산사태 취약지역은 2017년에는 2천4백여 곳, 다음 해인 2018년에는 2천7백여 곳으로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산사태 위험성이 높은 1등급과
2등급 비율도 39%에 달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2018년 기준 도내에서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접한 곳에 사는 주민은 4천백여 명으로
전국 시·도 중 6번째로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에 매년 수백억 원을 쓰고 있지만,
산사태 취약지역이 증가하는 만큼 사업 속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후 변화로
예전보다 집중호우 횟수가 늘면서
예상치 못한 산사태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완벽한 산림재해 예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INT▶ 서재철/녹색연합 전문위원
"태풍이 아니면 오기 힘든 비들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집중적으로 특정 지역에 예측 불허로 쏟아지지 않습니까? 그게 산사태를, 치명적인 산사태를 유발하는 거죠."

지난해 강원도의 산사태 피해 면적은 34.97ha로 2018년 0.24ha의 145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산사태취약지역,#산사태피해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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