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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방차 우선 신호 시스템 도내 첫 도입

2020.06.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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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6-12
◀ANC▶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소방차와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우선 통과할 수 있는
신호 시스템이 운영됩니다.

원주와 동해에 모두 9곳이 설치됐는데요.

안전하고 신속한 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구급차가 혼잡한 교차로를 지나기 위해
왼편에 수신호를 하며 달려나갑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오른쪽에서 달려온
승합차량과 충돌하며 전복됩니다.

촌각을 다투는 구급차는 신호와 관계없이
움직일 때가 있는데, 자연히 사고 위험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도내에서 지난 5년 동안 긴급차량이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건수는
모두 49건.

(s/u) 이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어떤 원리인지
소방차를 타고 함께 움직여 보겠습니다.

소방차가 교차로에 직선 거리로 3백에서
5백m 안에 접근하면, 차량에 있는 단말기와
교차로 신호등에 있는 신호제어기가 반응해
차량이 통과할 시간을 계산합니다.

이에 맞춰 녹색 신호로 전환되는 겁니다.

소방차가 통과한 뒤에는 다시 원래
신호 체계로 돌아옵니다.

((이음말=이병선 기자))
4km 남짓한 거리에서 대형 교차로는
3번. 신호 길이를 생각하면 3분에서
5분 가량을 절약한 겁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붐비는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원주에 6곳,
동해에 3곳이 각각 설치돼 운영됩니다.

위급한 상황을 수시로 맞는
현장 구급대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주연 소방사 / 원주소방서
"(저혈당) 환자 분이 상태가 경증이었다가
더욱 더 혈당이 떨어져서 의식 저하가
더 심해지고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이런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시군별로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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