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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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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6-10
◀ANC▶
지난 1997년에 조성된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앞으로 3~4년 안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정선군이 매립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은
매립장 운영 조례조차 없는 상태에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주민들이 의원들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입니다.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이 있는
정선군 남면 광덕1리 주민들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지난 1997년 41만㎥ 규모로 지어졌는데
이제 여유분이 7만 톤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이곳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오는 2024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각시설이 고장이 나면
태워 없애야할 쓰레기까지 매립하고 있어
사용연한은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정선군은
내년부터 4년간 모두 109억 원을 들여
매립장을 넓히고, 소각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관련 규정도 없이
임의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INT▶ 심상근 이장/정선군 남면 광덕1리
"이 법에 따라서 조례를 만들어서 환경 감시
라든가 지역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게 돼 있습니다. 유독 정선군만 조례를 안 만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몇 년 전부터 구두로 이야기를 하고, 민원을 제기하고..."
또,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유출된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정선군은 침출수는 여러 단계를 거쳐
처리돼 방류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INT▶고해숙 담당/정선군 환경과
"저희가 어차피 예산을 들여서 처리하는 물인데 이걸 저희가 처리를 안 하고 방류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정선군은 매립장 인근 마을 세 곳이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모으면 이를 반영해
조례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덕종 담당/정선군 환경과
"지금 현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협의체와 협의를 해나가면서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관련 규정조차 없이
20여 년이나 쓰레기 매립시설을 운영하고,
확충하려 한 정선군의 엉터리 행정 관행에
지역민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
지난 1997년에 조성된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앞으로 3~4년 안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정선군이 매립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들은
매립장 운영 조례조차 없는 상태에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주민들이 의원들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입니다.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이 있는
정선군 남면 광덕1리 주민들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지난 1997년 41만㎥ 규모로 지어졌는데
이제 여유분이 7만 톤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음말=김인성 기자))
이곳 정선군 쓰레기 위생 매립장은 오는 2024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각시설이 고장이 나면
태워 없애야할 쓰레기까지 매립하고 있어
사용연한은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정선군은
내년부터 4년간 모두 109억 원을 들여
매립장을 넓히고, 소각시설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관련 규정도 없이
임의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INT▶ 심상근 이장/정선군 남면 광덕1리
"이 법에 따라서 조례를 만들어서 환경 감시
라든가 지역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게 돼 있습니다. 유독 정선군만 조례를 안 만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몇 년 전부터 구두로 이야기를 하고, 민원을 제기하고..."
또,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유출된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정선군은 침출수는 여러 단계를 거쳐
처리돼 방류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INT▶고해숙 담당/정선군 환경과
"저희가 어차피 예산을 들여서 처리하는 물인데 이걸 저희가 처리를 안 하고 방류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정선군은 매립장 인근 마을 세 곳이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모으면 이를 반영해
조례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덕종 담당/정선군 환경과
"지금 현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협의체와 협의를 해나가면서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관련 규정조차 없이
20여 년이나 쓰레기 매립시설을 운영하고,
확충하려 한 정선군의 엉터리 행정 관행에
지역민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